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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시작한 '70일 전투'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에 각 분야 성과를 선전하는 축하방송에, '만리마' 정신까지 강조하며 전방위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70일 전투'를 시작한 지 40여 일.
반환점을 돌아 당 대회를 한 달 앞두자, 노동당 중앙위는 경제 성과를 치하하는 축하문을 각 현장에 내려보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별 축하방송도 편성했습니다.
전력과 광공업, 농축산 등 인민 경제 전 분야에서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선전합니다.
[리성호 / 북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부지배인 : 주체 철에 의한 강철 생산은 110%로 넘쳐 수행하여 현재 최고 생산 실적은 2.3배 이상 장성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1950년대 주창한 '천리마' 운동 대신 최근 김정은이 언급한 '만리마' 정신을 추켜세웁니다.
[70일 전투 축하방송/ 조선중앙TV : 그 어느 당 그 어느 일터에서나 나래치는 만리마의 기상, 우리 자신도 믿기 어려운 이 만리마의 공격 속도로 인해서...]
미국과 박근혜 정부의 압살 책동에도 끄떡없이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김정은의 영도력을 시로도 찬양합니다.
[김정은 찬양 시 : 70일 전투 전역의 진두에 거연히 서 계신 김정은 장군!]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달 이른바 '어로 전투'에 나서 강풍 속에 조업하다 선장과 선원 8명이 모두 숨진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70일 전투에 나선 충정으로 미화시키며 전방위 성과 독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시작한 '70일 전투'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에 각 분야 성과를 선전하는 축하방송에, '만리마' 정신까지 강조하며 전방위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70일 전투'를 시작한 지 40여 일.
반환점을 돌아 당 대회를 한 달 앞두자, 노동당 중앙위는 경제 성과를 치하하는 축하문을 각 현장에 내려보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특별 축하방송도 편성했습니다.
전력과 광공업, 농축산 등 인민 경제 전 분야에서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선전합니다.
[리성호 / 북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부지배인 : 주체 철에 의한 강철 생산은 110%로 넘쳐 수행하여 현재 최고 생산 실적은 2.3배 이상 장성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이 1950년대 주창한 '천리마' 운동 대신 최근 김정은이 언급한 '만리마' 정신을 추켜세웁니다.
[70일 전투 축하방송/ 조선중앙TV : 그 어느 당 그 어느 일터에서나 나래치는 만리마의 기상, 우리 자신도 믿기 어려운 이 만리마의 공격 속도로 인해서...]
미국과 박근혜 정부의 압살 책동에도 끄떡없이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김정은의 영도력을 시로도 찬양합니다.
[김정은 찬양 시 : 70일 전투 전역의 진두에 거연히 서 계신 김정은 장군!]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달 이른바 '어로 전투'에 나서 강풍 속에 조업하다 선장과 선원 8명이 모두 숨진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70일 전투에 나선 충정으로 미화시키며 전방위 성과 독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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