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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례적으로 국제 축구 대회에서 패한 경기를 당일에 녹화 방송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8강전에서 북한이 카타르에 1대 2로 패한 경기를 어제 저녁 녹화 방영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대회에서 패배한 경기를 당일 방송한 것은 이례적인데다, 경기장에 세워진 '삼성' 간판도 편집하지 않은 채 내보냈습니다.
이는 '스포츠 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축구 사랑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동안 부인 리설주와 함께 잇달아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은 물론, 지난해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귀국한 여자 축구 선수들을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나가 마중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선중앙TV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8강전에서 북한이 카타르에 1대 2로 패한 경기를 어제 저녁 녹화 방영했습니다.
북한이 국제 대회에서 패배한 경기를 당일 방송한 것은 이례적인데다, 경기장에 세워진 '삼성' 간판도 편집하지 않은 채 내보냈습니다.
이는 '스포츠 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축구 사랑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동안 부인 리설주와 함께 잇달아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은 물론, 지난해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귀국한 여자 축구 선수들을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나가 마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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