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체코 프라하 도착...오늘 저녁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체코 프라하 도착...오늘 저녁 정상회담

2015.12.02.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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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프라하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 방문을 모두 마무리한 박 대통령이 체코 프라하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프라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인형극도 관람하면서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도 장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내일은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의 회담과 상원 의장과의 접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증진을 통해 지난 2월 체코 총리 방한 계기에 채택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고…."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문 기간,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으로 이뤄진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첫 정상회의를 진행합니다.

또 이들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도 열고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유럽 중견국들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라하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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