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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에 축하문 전달...마원춘 복귀
Posted : 2015-10-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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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당·정·군 간부들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하문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마원춘 전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복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북한 당·정·군 간부와 중앙기관 근로자 등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 모였습니다.

여기선 김정은 제1위원장을 받드는 인민군과 인민들의 뜻을 담은 축하문이 낭독됐습니다.

당 창건을 계기로 김정은 유일 영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일환입니다.

[조선중앙TV]
"조선노동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당으로 끝없이 빛내어 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삼가 드렸습니다."

이날 모임에선 이례적으로 우리 군의 준장 격인 인민군 소장 계급장을 단 북한 여군 장성의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또 모임에 참석한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은 중장에서 상장으로 다시 진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동현은 3년 동안 7차례나 진급과 강등을 반복하는 등 이른바 김정은의 '계급장 정치'로 심한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숙청됐다고 전해진 마원춘 전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11개월 만에 재등장해, 김 제1위원장의 나선시 시찰에 동행했습니다.

마원춘은 '김정은의 건축 브레인'으로 통하며 마식령 스키장과 문수 물놀이장 등 주요 시설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승승장구했지만,

평양 순안공항 신청사 건설의 주체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질책과 함께, 양강도 농장원으로 좌천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많은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 조달 노하우와 능력이 탁월한 마원춘을 다시 등장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 로켓이나 핵 실험 같은 군사 도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축제 분위기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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