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석탄 4만 톤, 내일 광양항 도착

'나진-하산' 석탄 4만 톤, 내일 광양항 도착

2015.04.30. 오후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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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하산 사업의 2차 시범 운송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포스코가 수입하는 유연탄 4만 톤을 실은 중국 화물선이 내일 전남 광양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선박이 어제 오전 나진항을 출발했으며, 내일 오후쯤 광양항 인근에 도착한 뒤 2일 오후쯤 항구에 접안해 하역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서발전이 수입하는 러시아산 유연탄 4만7천 톤을 싣고 지난 27일 오후 충남 당진항에 도착했던 또 다른 중국 화물선은 하역을 마치고 어제 다시 항구를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선박은 다음 달 2일 북한 나진항에 도착해 중부발전 연료용 유연탄 5만 톤을 싣고 오는 9일쯤 충남 보령 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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