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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권력서열 2인자로 알려졌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어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된 '3·8 국제부녀절 105돌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보고자인 최룡해를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룡해는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세 명뿐인 정치국 상무위원직을 맡아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위원장의 근위부대관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최룡해 비서보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의 이름을 먼저 호명한 바 있습니다.
이어 오늘 또다시 최룡해가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상무위원직을 맡게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에서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진행됐던 점으로 미뤄 정치국 상무위원직이 아예 폐지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매체들은 어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된 '3·8 국제부녀절 105돌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보고자인 최룡해를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룡해는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세 명뿐인 정치국 상무위원직을 맡아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위원장의 근위부대관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최룡해 비서보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의 이름을 먼저 호명한 바 있습니다.
이어 오늘 또다시 최룡해가 상무위원에서 위원으로 강등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상무위원직을 맡게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에서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진행됐던 점으로 미뤄 정치국 상무위원직이 아예 폐지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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