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이임식..."겸손 문화 확산되길"

정홍원 총리 이임식..."겸손 문화 확산되길"

2015.02.16. 오후 4: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이임식을 열어 2년간의 국무총리직을 마친 정홍원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겸손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겸손한 공직자는 부패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현재 국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국민이 위대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심기일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돌이켜보면 보람도 적지 않지만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회한도 남는다면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해온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