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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이 실수로 수류탄을 잘못 투척하자 소대장이 몸을 날려 훈련병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훈련소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는 김현수 상사가 지난 달 23일 송 모 훈련병이 던진 수류탄이 60cm높이의 분리벽을 넘어 바로 옆 자기쪽에 떨어지자 송 훈련병 투척호로 넘어들어가 송 훈련병을 끌어낸 뒤 몸을 감싸안았다고 전했습니다.
송 훈련병이 잘못 던진 수류탄은 이후 곧바로 터졌지만 두 사람 모두 무사했고, 육군훈련소는 김 상사의 이같은 행동을 격려한 뒤 지난달 30일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육군훈련소에서 6년째 임무를 수행중인 김 상사는 사고 당시 훈련대로 조치했고, 훈련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소대장의 기본책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육군은 훈련소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는 김현수 상사가 지난 달 23일 송 모 훈련병이 던진 수류탄이 60cm높이의 분리벽을 넘어 바로 옆 자기쪽에 떨어지자 송 훈련병 투척호로 넘어들어가 송 훈련병을 끌어낸 뒤 몸을 감싸안았다고 전했습니다.
송 훈련병이 잘못 던진 수류탄은 이후 곧바로 터졌지만 두 사람 모두 무사했고, 육군훈련소는 김 상사의 이같은 행동을 격려한 뒤 지난달 30일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육군훈련소에서 6년째 임무를 수행중인 김 상사는 사고 당시 훈련대로 조치했고, 훈련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소대장의 기본책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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