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논란의 중심, 靑 행정관 음종환은 누구?

수첩 논란의 중심, 靑 행정관 음종환은 누구?

2015.01.15.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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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속 'K·Y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신년회견을 통해 "기가 막히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청와대에서도 음종환 행정관을 면직 시키는 등 긴급진화에 나섰는데요.

당과 청와대에서 긴급진화에 나서면서 파문을 확산시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을 처음으로 전한 이준석 전 비대위원 그리고 음종환 행정관의 진실공방이 펼쳐지면서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진행된 김무성 대표의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너무 황당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본회의장에서다른 메모를 찾다가 그게 찍힌 겁니다. 그런 음해를 당하는 것도 기가 막힌데 지금까지 (당청간에) 소통 할 만큼 불편 없이 소통해왔습니다. 그러나 좀더 밀접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언제든 만나겠다고 한 만큼 정기적으로 만나서 격의 없는 대화 통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실 부분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무성 대표가 이준석 전 비대위원한테 이 얘기를 들었을 때는 매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많이 당청관계를 생각해서 화를 누그러뜨리고 다만 좀 억울하고 기가 막히다. 청와대 문건유출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말이 도대체 웬말이냐,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자회견을 하면서 망했다라고 말씀도 하셨거든요. 기자회견하면서 이것 때문에 기자회견 자체도 이걸로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까 문건유출의 배후로 지목된 거에 대해서 아주 억울한 측면하고 또 격로는 했지만 이것에 대해서 더 나가는 것보다는 소통을 더 하겠다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짓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대표로서는 저게 바람직한 것 같고요.

또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하고 불편한 심기가 있지만 그 표현은 저 정도로 한 게 적절해 보입니다.

[앵커]
더 이상 확장을 하거나 파문을 확산시키지 않고 자제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나요?

[인터뷰]
지금 상황에서 김무성 대표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스텐스가 청와대에 대해서 대립각을 자제한다는 것이었거든요. 일종의 반격을 사실은 한 것이거든요. 이것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이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청와대 또는 친박계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된 것이고 그것이 일정 정도 성공을 거둔 것이죠, 정치적 반격이. 그런 상황에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을 한 것으로 판단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이것에 대해서 반박하지 못하고 행정관을 면직조치를 취했거든요. 그러니까 타협안을 제시한 것으로 할 수 있고 그렇다면 김무성 대표로서도 이것을 더욱 사건을 키울 필요가 없을 것이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니까. 어쨌든 이쯤에서 다시 원래의 스텐스,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 그런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청와대 입장도 사실 궁금한데 당사자인 음종환 행정관은 사표를 제출했고 면직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신년연설도 문건파동과 소통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그 이후에 이런 행정관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청와대 입장은 좀 난처한 것 같습니다.

일단은 청와대 대변인의 이야기를 조금 들어보고 청와대가 어떤 스텐스를 취할지를 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의 말입니다. 음 행정관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을 한다. 그러나 공직자로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하겠다. 하지만 공직기강 비서관에서 사퇴의 진실여부를 좀더 파악을 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두아 변호사님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사실 청와대에서 아주 당혹스럽게 이례적으로 빨리 면직 처리를 했기 때문에 이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지 알고 있이 여기에 대해서 조기 수습에 나선 것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인적개편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 했지만 청와대 특보단이라든가 조직개편에 대해서 암시를 했고 뿐만 아니라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사실상 교체방침을 밝혔는데요.

그런 인적개편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가 퇴색되고 또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 소통하려고 하는 노력에 대해서 당청간 소통이나 이런 노력에 대해서도 평가절하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발언 파문이 어느 정도 확산되는 걸 빨리 진화해야 될 뿐만 아니라 사실관계는 좀 이후에 밝히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사실관계는 저는 생각하기에 음 행정관이 그런 발언을 그렇게 직접적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빨리 정리를 할 필요는 당청간에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한 사람보다는 받아들인 사람이 좀더 사레를 치고 확대해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터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진술들이 엇갈리기 때문에 어느 것이 헷갈린다 그렇게 평가하기는 어려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것이 논란이 되면서 청와대로서는 곤혹스러웠던 것은 일단 진정된 듯한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의혹이 다시 연장되는 효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조기에 진화를 하고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강하게, 단호하게 이 문제를 정리를 한 것인데 다시 불거졌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는 이것이 더 장기화되는 것을 막아야 되는 상황에서 조기에 진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사실 문건유출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행정관들, 이른바 십상시 논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사실 허위로 드러나긴 했습니다마는 이번에 어쨌든 행정관이 관여되게 되면서 그런 의혹들을 사실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빨리 차단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할 수도 있고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이례적으로 빠르게 처리한 것은 이러한 정치적 배경들이 있을 것이고 어쨌든 대통령이 국면전환을 신년기자회견으로 했는데그 신년기자회견의 효과까지도 이 문제로 인해서 제약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또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이런 것이기 때문에 야당이 아니라 조금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
사실 당청에서 일어난 것이고 야당은 가만히 있습니다. 한 것도 전혀 없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청와대 내에서 계속 음 행정관 같은 경우도 십상시로 거론됐던 사람중의 한 명이거든요. 또 그 사람이 밖에 나가서 술 먹다가 어떻게 보면 설화 같이 휩싸인 것처럼 되고 그 얘기 자체도 야당 얘기도 아닙니다.

여당의 대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 측면으로 봤을 때는 청와대와 당청 얘기이기 때문에 아주 난감한 상황이고 정치공세도 아니라고 봐야 되거든요. 정치공세라면 야당이 해야 하는데 스스로 자충우돌한다고 봐야 할까,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더 난감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항상 이런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 그것이 청와대로서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버틴다거나 아니면 진상규명을 강하게 해보자고 하는 의견들도 일부 있었을 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정치적 사건과 관련해서 정치적 사건의 진위논란으로 들어가게 되면 상당히 그 사태가 커지고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조금이라도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공방으로 이어질 수있기 때문에 그런 면을 청와대로써도 상당히 부담스러워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음종환 전 행정관의 입장에서도 정윤회 동향의 첩보를 조사를 하고 문건을 작성하고 또 유출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날이 아니었습니까? 그런 날에 어쩌면 십상시 멤버로 지목이 됐던 자신의 소회가 한꺼번에 풀렸던 그런 상황으로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음종환 전 행정관은 어떤 인물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근무를 했죠. 그런데 친박의 젊은 실세다, 핵심이다라고 볼 수 있는 권영세 전 의원, 지금은 주중대사인데. 권영세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그리고 친박이죠.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었습니다. 2012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캠프에서 공보기획팀장을 맡았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청와대 문건파동 사건 때 십상시 중 한 명으로 거론이 됐습니다. 음종환 행정관이 우리 나이로 42살인데 지금도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어쨌든 권영세 그리고 이정현이라는 친박실세와 가깝고 청와대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기류나 분위기는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겠네요.

[인터뷰]
잘 아는 사람이고요. 지금도 홍보기획비서관실에 선임행정관으로 일을 하고 있는, 대외언론접촉도 많고, 지금도 보좌관 출신이었기 때문에 국회 사정도 잘 알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의도에 친한 보좌관들도 많고...

그러니까 또 청와대 대선캠프 때부터 있었던 사람들은 또 여러 가지 분위기를 그냥 공무원으로 들어온 청와대 행정관이라든지 캠프 이후에 청와대가 발족하면서 들어오는 박근혜 정부가 시작되면서 들어온 행정관들하고 달리 여의도 사정이나 정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 사람이 한 발언에 대해서 사람들의 주목도가 더 높고 여의도에서도 주목도가 더 높고 또 친박뿐만 아니라 비박쪽에서는 더욱 더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서 그래서 청와대가 조기 수습에 나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전해 듣기로는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준비할 때 김영한 민정수석의 문제를 반영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너무 급하게 터진 문제라서 이 부분을 반영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앵커]
항명파동을 얘기하시는 거군요?

[인터뷰]
그 부분을 반영하기 어려웠는데 사실 기자회견에서 그런 정도로밖에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이 부분, 음종환 행정관의 문제는 빨리 수습을 하지 않고 반영을 하지 않으면 민심도 어렵고 그다음에 친박뿐만 아니라 비박세력에서 어떤 오해가 커지지 않을까.

그래서 당내 갈등이 커지거나 당청 간에 갈등이 커질까봐 우려해서 빨리 조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여기에서 한 가지 궁금한 게요. 1월 5일이 됐든 1월 6일이 됐든 저 얘기가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나 유승민 의원이 들었습니다. 또 양쪽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청와대에 확인전화를 했다는 것은 청와대에서도 어쨌든 이 얘기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져버리니까 이걸 터질 게 터졌다고 해야 할지 왜 이게 터졌을까, 지금? 복잡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인터뷰]
이런 얘기 있잖아요. 혹시나 김무성 대표가 의도한 게 아닌가. 그런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첩 같은 게 저게 일부러 보여준다고 보여주는 상황도 아니고 옆에 있는 것을 기자가 찍고 있고 그런 얘기가 있는데 김무성 대표의 스타일로 봐서는 쪼잔하게 그렇게 할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당내에서 김무성 대표를 아는 사람들은 선이 굵기 때문에 아닌 것 같다.

[인터뷰]
하려면 직접 얘기를 하지.

[앵커]
촬영한 것도 1, 2초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인터뷰]
그걸 이미 알고 있었던 상황이고 시기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의도했든 안 했든간에 저게 밖에 나가버렸기 때문에 신년기자회견을 통해서 이 국면이 마무리되는 국면이었거든요.

결국은 다른 정치공세 같은 게 당청간에 소통이 어떻게 보면 가장 화두가 된 시점에서 더 불협화음이 되는 부분이 됐기 때문에 청와대는 아주 난감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인터뷰]
일단 문제가 됐던 음종환 행정관은 상당히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또 기획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거든요. 지금 청와대 같은 경우는 수석비서관들 또는 비서관들의 이동이 비교적 많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실제 실무자인 어쨌든 행정관들 특히 선임행정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역할에 있었다고 보고...

지금 이번 사건이 더 주목되었던 것도 더 청와대에서 주목이 됐던 것도 그 모임에 참석했던 인물이 음종환 행정관이 이번 문제의 실세와 관련된 보좌관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또 이동빈 행정관도 부속실 소속이다라는 것이 더해지게 되면서 사실 방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지는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었거든요.

그런 상황이 청와대로써는 부담이 컸고 조기에 진화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요인이지 않았나 봅니다.

[앵커]
이두아 변호사님은 새누리당에 계셨으니까 음종환 비서관을 친박실세 비서관이라고 하고 비박쪽에서도 관심을 갖는 행정관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보니까 어쨌든 친박의원과 관련된 보좌관 출신이나 행정관들은 본인의 실력과 상관 없이 실세라는 말을 듣기 때문에 좀더 처신이 신중했어야 된다, 그런 면은 분명히 비판받아야 할 소지가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이준석 씨와 음종환 전 행정관의 진술. 그 당일 12월 18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서로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씨가 계속 반격을 가하고 자신이 받은 문자나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인데 일단 지난해 12월 18일 당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술자리는 상황이 좀 바뀌었지만 이준석 씨가 온 상황에서는 5명이었습니다. 왼쪽 제일 위에 손수조 직속 청년위원 그 밑에 이동빈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음종환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뒤늦게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씨 주장으로는 자신이 11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이미 양주 2병이 있었다. 그리고 그 술자리는 2시간 뒤 새벽 1시 40분까지 이어졌다. 청와대 행정관 상당히 바쁜 것으로 알고 있고 주말에도 계속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벽 1시 40분까지 양주를 마셨다는 것도 이해가 좀 안 됩니다마는 어쨌든 저런 상황입니다.

저 술자리의 성격 좀 보시고, 그리고 발언의 차이점입니다. 문건 배후에 대해서 이준석 씨는 김무성, 유승민 두 사람을 수차례 언급을 했다. 귀를 의심할 정도로 이상한 얘기여서 계속 물어봤지만 계속 같은 얘기를 했다. 하지만 음종환 전 비서관은 박관천 경정은 피라미다.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배후다, 이런 얘기만 했을 뿐이다.

그리고 조응천 전 비서관이 내년 이 시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서 유승민 의원을 찾아갔다. 아마도 김무성 대표에게도 줄을 대려 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을 것이란 얘기죠. 방송출연 관련해서 반협박조로 앞으로 방송출연을 못하게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음 전 비서관은 이준석 씨가 오히려 예전에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달라고 청탁을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그날의 성격부터 얘기를 해 보죠. 물론 친한 사이일 수도 있겠지만 맡고 있는 직책이 예사롭지는 않습니다. 나이 차이도 보니까 내일 모레 50살이신 분도 있고 이준석, 손수조 씨는 30살에 젊은이고 어떻게 이 모임의 성격을 봐야할까요?

[인터뷰]
사실 저런 모임은 여의도나 아니면 청와대 근처에서 많습니다. 왜냐하면 나이차이가 좀 있을 수 있지만 실무진에서 같이 일을 했던 사람들은 좀 호흡을 맞추고 같이 일을 했던 경험이 있으면 나이를 뛰어넘고 약간 직분을 뛰어넘어서 친분관계도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저희는 대선캠프에서 일을 하면 어떤 마음이 있냐하면 전우라는 느낌이 있거든요. 전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술자리에서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생각의 결이 같다고 해서 그런 부분이 좀 있을 수 있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제가 듣기로는 음종환 행정관이 누구누구가 배후다, 이렇게 말할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앵커]
만나보신 적 있으세요?

[인터뷰]
아니요. 제가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제가 데리고 있던 보좌관들도 친분이 있고 하니까. 그리고 이정현 의원과 권영세 대사 밑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심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술자리에서 술을 먹다 보면 말이 지나칠 수도 있지만 저렇게 직접적으로 얘기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그래서 청와대에서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발언에 대해서는 앞으로 밝혀보겠다, 이렇게 여지를 남겨두고 있고 손수조 위원이나 다른 사람들. 이동빈 위원장은 좀 다른 내용의 말을 하고 있는 게 그런 부분이 발언에 단어는 다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마는 김무성 대표, 유승민 의원 이런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고 이런 단어가 나왔을 수는 있지만 제 생각에는 문건파동의 배후가 김무성 대표, 유승민 의원이다, 이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을 것 같고요.

[앵커]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저기에서 들은 음종환 행정관의 행적을 봤을 때 저런 얘기를 할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고 거기에 참석한 두 사람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나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가까이에서 얘기를 했다라고 하니까 안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손수조 씨도 일찍 갔기 때문에 자신이 있을 때는 그런 얘기가 없었다고 했기 때문에 사실 정확한 진위 여부는 모르지만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러면 이준석 씨가 왜 수차례 언론에 계속 얘기를 했다. 이준석 씨의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준석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거짓말 할 상황은 아니고요.

[앵커]
그런 부분에 의문이 생기는 것이죠. 이준석 씨가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인터뷰]
유승민 의원한테 심각성을... 아니면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술자리가 전작이 있었고요. 세 사람, 네 사람 전작이 있고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늦게 참석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술이 취했고 또 전우라고 하셨는데 같이 캠프 일을 하면서 위의 사람입장에서 훈계를 받고 이래서 좀 화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도 있는데 문제는 한쪽은 술을 많이 먹었고 한쪽은 안 먹었다면 안 먹은 사람이 더 맞을 확률이 크고요. 또 본인이 정치적 입지나 이런 게 있거든요. 전 비대위원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혼자 어떻게 보면 잘못된 게 아닌가라고 판단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얘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 또 이 문건유출 관련해서는 많은 얘기들이 나왔고 그래서 김무성 대표한테 그것을 알렸는데 이게 밖으로 나와버리니까 본인이 지금 거짓말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얘기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언론에 계속 얘기를 하는 게 아닌가.

진실게임 양상이 됐는데 진실은 두 사람만 알겠죠, 아무도 모르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맞습니다. 그 얘기는 오간 것 같아요. 유승민 의원, 김무성 대표 얘기가 오갔는데 전달하면서 서로 받아들이는 취지가 달라졌을 수도 있고 술 먹고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술 먹고 격앙돼서 얘기했을 수도 있고, 이건 두 사람만 알겠죠, 아마도.

[인터뷰]
이런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모여서 얘기를 할 때는 저렇게 직접적으로 문건파동의 배후는 누구누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요. 사실 정치인들은 함축적으로 얘기를 하거나 암시적으로 얘기를 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또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A라는 얘기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 말을 한 사람의 취지는 A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취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해석할 때는 A일 수도 있고 B일 수도 있다라고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도 이준석 비대위원이 아주 없었던 걸 지어내서 거짓말한다는 취지가 아니라 음종환 행정관의 여러 발언을 들어보고 본인이 종합적으로 해석해서 본인이 해석한 발언을 저렇게 말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방송 출연과 관련해서도 이준석 비대위원이 이렇게 발언을 합니다. 방송출연을 못하겠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다, 이런 표현을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종환 전 행정관의 말을 듣고 종합적으로 본인이 해석을 그렇게 한 게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런데 두 사람이 또 보도가 나오고서는 악연인지 또 우연찮게 또 만났다고 합니다. 거기서 욕도 하고 서로 안좋은 감정이 있고 문자도 주고받았다고 하는데...

[인터뷰]
어떻게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13일날 다시 그 술집 근처에서 우연히 마주친 겁니다.

[앵커]
13일이라는 건 사진이 처음 보도된 날이고요. 대신 K와 Y가 누구인지는 몰랐다가 오후에는 밝혀졌죠.

[인터뷰]
그래서 배후 얘기를 하고 CCTV를 까 볼거냐고 그러고 네가 나한테 청탁한 거 다 공개하겠다고 카톡에 보냅니다. 그래서 방송 잘 보겠다고 하면서... 둘이 지금 어떻게 보면 사실하고 다르게 감정싸움이 되는 측면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음종환 행정관 입장에서는 내가 분명히 얘기를 안 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준석 전 비대위원장은 느낄 수 있고요. 이준석 비대의원은 이렇게 얘기를 했죠. 분명히 얘기했는데 왜 거짓말을 할까,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계속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인터뷰]
애초에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이것이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은 못했던 것 같아요.

또 본인도 방송이라든가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다는 것, 이 사건에 관여되었고 이 사건의 당사자인 것으로 알려지는 것을 굉장히 꺼렸던 것 같은데 김무성 대표의 수첩과 또 이후에 기자들의 취재에 의해서 다 알려진 상황이어서 이준석 비대위원장도 상당히 당혹스러운 입장일 것이라고 보고 그러나 어쨌든 우리가 여기 나왔듯이 김무성 대표에게 이것을 알렸느냐의 문제가 남는데 그러니까 이것이 어떤 명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명확하게 같이 제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나 본인이 얘기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것을 증명해야 될 책임을 가지게 된 거예요, 어떤 면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당시에 있던 정황들을 자세히 얘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

그러다 보니까 양측이 진실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일종에 진흙탕 싸움처럼 되는 흐름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음종환 행정관은 사표를 제출을 하고 청와대 내부 조사를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잠잠해지기를 바라지만 30살의 이준석 씨는 개인적인 앞으로의 장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김무성 대표에게 고자질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힌다면 그런 것들이 본인의 장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어쨌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침묵을 지키기에는 좀 힘들다.

[인터뷰]
침묵을 지킬 이유가 없는 게 잘못 알아듣고 본인이 본인대로 해석을 해서 예컨대 고자질을 한 나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정치를 하겠죠, 아무래도 젊은 사람인데...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잘못으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매듭을 지으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진실공방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게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그렇게 100% 이해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김무성 대표에게 얘기한 거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그러면 나도 혹시 오해했을 수 있겠다, 이렇게 나올 수는 없는 것 같고...

지금 술자리이기 때문에 본인은 정상적인, 술에 안 취한 상태에서 들었기 때문에 맞다라는 취지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얘기가 나오지 않나. 얘기가 만약에 나온다면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더 강렬하게 본인은 진실이라고 얘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 의미에서 음종환 전 행정관한테 받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도 공개를 한 것으로 봐서는 그런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물론 당내에서도 조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새누리당 내부의 친이 또는 비박계와 친박이 있기 때문에 바라보는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친이, 비박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친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정현 최고위원의 발언 내용을 직접 잇따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비서관도 부족해서 행정관까지 나서서 온 데헛소리를 하고 돌아다니고이게 되겠습니까?"

[인터뷰: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지금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조차 판단을 못한다면 우리 스스로 정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일단 이재오 의원부터 얘기를 하죠. 평소 발언 스타일이 나왔는데, 비서관도 모자라서 이제 행정관까지 나서서 헛소리를 하냐, 이렇게 강하게 비난을 했고요. 이정현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활성화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자꾸 그런 것을 계파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정치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면전에서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 대통령께서 이번 신년기자회견을 준비할 때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머릿속에는 정말 경제살리기 이것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정현 의원이 말한 것은 일리가 있지만.

그런데 이재오 최고위원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어떤 부분이 있냐면 저희가 이렇게 정치를 하면서 아니면 국민들이 청와대 행정관의 이름을 이렇게 여러 명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까 청와대 행정관의 10명 이름뿐만 아니라 박관천 전 행정관, 경정 이름까지 계속 이런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심지어 수석이나 비서관이 아니라 행정관들이 어떤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다, 아니면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다.

이런 부분은 청와대의 기강이 무너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렬한 반성이 있고 여기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사실 국민들도 경제살리기 얘기를 듣고 싶을 것이고 경제가 빨리 좋아졌으면, 회복했으면 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많을 텐데 이런 논란이 계속 지속이 되면 거기에 힘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까워할 테니까 이 부분은 반성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계속 말씀드리는 것처럼 이두아 변호사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대통령이나 청와대의 마음속에는 경제활성화 그것 밖에 없는 것은 그건 분명해 보이는데. 이 문제들이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문제가 청와대, 여당에서 시작이 된다는 것은 누가 막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난 번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경제활성화 또 경제살리기, 이런 대통령의 아주 중요한 메시지들인데요. 이것으로 국민적 호응을 끌어오면서 이런 개혁과제들을 추구해 나가야 하는데 그런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것을 막고 있는 것이 청와대에 대한 문건유출과 관련한 논란들에 있어서의 불신이거든요. 인적쇄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는데 그것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지 있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이런 모습들이 사실 그 문을 닫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사실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해소하지 않으면 사실 경제살리기, 이 메시지 같은 것들이 충분하게 대통령의 의지가 국민들이라든가 또는 기업 관료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막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인적쇄신과 관련해서 청와대로써는 지금 2월설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지금 애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그 폭도 크게 범위도 크게 또 시기도 좀더 앞당겨서 이것을 국민들이 또는 일반이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으로 조치를 취해야 이후에 지금 대통령께서 신년기자회견에서 얘기했던 이 메시지, 대북 관련 메시지라든지 경제 메시지들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인적쇄신의 문제들을 좀더 비중있게 빠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윤회 문건파동 수사결과가 발표되고 신년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했지만 집권 2주년이 되는 다음 달 중순이나 말쯤에는 인적쇄신이 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김영한 민정수석의 국회불출석, 항명 파동이 일어났었는데 또 다른 변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적쇄신의 시기와 폭이 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일 수밖에 없죠?

[인터뷰]
사실 제가 전해 듣기로는 청와대 기자회견 직전에 아마 대통령께서 김기춘 실장께는 어느 정도 방침을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김영한 민정수석 파동이 있은 후에 도저히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것이어서 교체방침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 같고요.

[앵커]
한시적 유임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네. 개인적으로도 언제 정도까지는 일을 하고 후임자를 찾는 게 문제일 뿐이지 그 교체방침은 정해져 있고 대통령 실장은 변할 것 같은데요, 자리가.

그런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특보단을 만들고 수석의 개편 이런 것이 대통령이 마음에 정한 게 있을 것인데 사실 이런 문제가 계속 일파만파로 커지면 조금 전에 윤 평론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이 보통 기대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대통령의 승부사적 기지를 발휘해서 몇 번의 한나라당이나 새누리당 시절에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국민들 기대를 뛰어넘어서 그 지지를 이끌어냈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정 성과를 내기 위한 추동력을 얻어낼 수가 없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누군가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천막당사 시절에 위기도 극복을 했고 비대위원을 맡으면서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야당 지도자로서의 위기타결책 대통령으로써 위기타결책과 조금 다를 것 같은데 대통령의 모습 어떻게 바뀔 수 있다고 보세요?

[인터뷰]
어쨌든 정파의 수장의 이미지를 가지고 가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국가지도자의 이미지로 가져가야 하는데... 사적 이미지의 강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대통령의 공적 이미지가 강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이 읍참마속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가까운 사람이나 측근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들, 공적 이미지를 살려가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사적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님에도 그런 것이 강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공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게 옳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정리를 하겠습니다. 정윤회 문건 파동부터 시작을 하면 청와대발 악재들이 계속 터지면서 경제활성화에 올인하려는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렇게 정국을 인식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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