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부정부패 척결없이 진정한 선진국 못 돼"

정홍원 총리 "부정부패 척결없이 진정한 선진국 못 돼"

2014.08.2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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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등 국무조정실과 총리 비서실 직원 600여 명은 1박 2일간 '부정부패 척결 실천 워크숍'을 열고 8월 23일을 총리실 부정부패척결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발전된 나라임에도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공직사회 청렴성과 국민신뢰 등 사회적 역량이 축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이야말로 국가적 과제 중의 과제로 이에 대한 해결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이번에는 환부를 도려내고, 부패에 접근조차 못하도록 제도를 개혁하고, 끈질긴 의식개혁을 통해 부패척결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총리실 직원들은 매년 8월23일을 '총리실 부정부패 척결의 날'로 정해 매년 청렴결의를 다지기로 했으며 어떤 경우에도 알선이나 청탁,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반부패 청렴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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