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권센터, 윤 일병 사건 브리핑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②

군 인권센터, 윤 일병 사건 브리핑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②

2014.08.07.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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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군인권센터의 추가 기자회견 내용 보셨습니다.

내용이 너무 상세하게 전해진 부분, 저희들이 생방송인 관계로 중간에 미리 차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여과없이 방영된 점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발표된 내용 중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다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강하게 제기가 된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임태훈 소장의 브리핑 핵심은 살인이다, 즉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다...

그것이 뭐냐하면 구타가 직접적인 어떤 사망요건이다.

그것을 계속 지금 증명하고 있고요.

또 이제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심폐소생술을 한 것이 살인을 하려고 하지 다는 의도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검찰은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심폐소생술은 적절한 소생술이 아니었다.

만약 했다고 하더라도, 했다는 것조차도 지금 조금 부정적으로 보고 있죠.

그러나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하인리법이라는.

[앵커]

기도폐쇄한자에게 하는 응급처치법인데요.

[인터뷰]

그것을 하지 않고 그냥 흉부압박 상지거상법이라고 하죠.

부대에서 아무에게나 가르쳐주는 것인데 그것을 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의무병이기 때문에 충분히 알고 있을 텐데 그 심폐소생술은 적절하지 않았다.

즉 살리려고 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것은 심폐소생술 때문에 살인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이것은 맞지 않다라는 주장을 했고 그리고 이제 은폐축소의혹에 대해서는 군검찰이 피해자 가족들이계속 요구를 했던 핵심증인인 김 일병이라는.

[앵커]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인터뷰]

김 모 일병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계속 증인으로 채택을 해 달라고 했는데 그것을 계속 거부했다는 것이죠.

거부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은 것을 계속 보여주었고 그 김 모 일병은 결국 천식으로, 즉 의가사 제대를 했고 고향인 통영에 내려가 있다, 그런데 부를 수가 없다.

그러니까 증인채택 안 하겠다는 거죠.

그러면 그분 연락처라도 알려달라, 직접 설득해서 증명하겠다, 그것도 안 가르쳐줬다는 거죠.

즉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는 것이고 또 만두를 먹다가 일요일날 회식하다가 만두를 먹다가 맞아서 만두가 목에 막혀서 사망한 것이라고 하는데.

[앵커]

질식사라고 처음 에 알려졌는데.

[인터뷰]

그런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죠.

만두를 먹다가 맞아서 죽은 게 아니고 이미 맞아서 죽었는데 만두를 먹다가 회식 하다가 그렇게 된 것으로 위장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있다, 그래서 죽은 윤 일병에게 만두를 억지로 쑤셔넣고 그렇게 해서 그 상황을 맞춘 것이다라는 의혹을 제기해서 그것을 수사해 달라라고 지금 제기하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계속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뉴스시간에 다시 저희들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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