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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어제 우리 해군 초계함에 대한 포격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남측에서 먼저 포격을 가하며 '선불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에서 중국어선 단속을 구실로 북한 해상경비계선을 넘어 북한 수역에 침범한 남한 해군 함정들이 선불질을 하고도 북한이 포사격을 가한 듯이 꾸며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가 경고통지문을 보내 정전협정과 남북합의 위반임을 지적한 것은 북한 군대를 도발자로 매도해 보려는 심산으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한 기만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체 장병들이 남한 군부의 도발적인 책동을 온겨레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만단의 결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북측이 쏜 포탄 2발이 떨어져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은 오늘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에서 중국어선 단속을 구실로 북한 해상경비계선을 넘어 북한 수역에 침범한 남한 해군 함정들이 선불질을 하고도 북한이 포사격을 가한 듯이 꾸며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가 경고통지문을 보내 정전협정과 남북합의 위반임을 지적한 것은 북한 군대를 도발자로 매도해 보려는 심산으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한 기만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체 장병들이 남한 군부의 도발적인 책동을 온겨레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만단의 결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북측이 쏜 포탄 2발이 떨어져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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