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장관, "북 사과·비핵화 해결이 6자회담 토대"

현인택 장관, "북 사과·비핵화 해결이 6자회담 토대"

2011.01.27.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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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장관은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바탕에서 실질적이고 본격적인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KTV의 '정책대담' 사전 녹화에서 두 가지 의제가 확실히 확인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확인이 되어서 6자회담이 열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북한이 과연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해 시인과 사과는 물론 추가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확약을 할 수 있는지, 또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며 이런 것들이 정리 돼야 남북관계도 새로운 관계로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정부의 '비핵·개방 3000'에 전혀 변화가 없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은 결코 저버릴 수 없는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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