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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온실가스 4%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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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11-18 00:03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치'가 오는 2020년까지 지난 2005년 배출량 대비 4%를 감축하는 안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산업 분야의 단기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과 교통 등 비산업 분야 위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지난 2005년 대비 4% 줄이는 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2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배출가스의 30%를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4% 감축안은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들에 요구하는 최대 감축 수준입니다.

그 동안 동결과 감축안을 놓고 고심해 왔던 정부는 결국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축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인터뷰:이명박, 대통령]
"국가에 더 큰 이익을 가져와야 한다는 점에서 이렇게 되려면 기업 스스로도 체질을 바꿔야 돼고 우리나라는 에너지가 고효율이 안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4% 감축 목표는 글로벌 인식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선진국형 발상의 전환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국무회의는 역사적인 회의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명박, 대통령]
"저탄소에 대한 발표를 이렇게 하고 우리가 앞서가면서 한국의 인식이 좋아지고, 한국의 인식이 좋아지면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도 좋아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각 분야별로 세부목표를 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 분야의 단기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감축 여력이 많은 건물과 교통 등 비산업 분야 위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녹색산업이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려면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고, 석유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감축 목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모범을 보여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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