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국군의 날, 9월 17일로 바꿔야"

권영길, "국군의 날, 9월 17일로 바꿔야"

2007.10.01.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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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민노당 사상 처음으로 해병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오늘 제59회 국군의 날을 맞아 경기도 김포에 있는 최전방 부대 해병2사단을 찾아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국방정책 전환을 위한 5대 정책을 내놨습니다.

권 후보는 군부대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국군의 날은 한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했다는 의미로 제정됐지만, 평화 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광복군이 창설된 9월 17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식적 수준에서 군인의 정치적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군인 건강검진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예비군 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군복무기간을 2010년까지 18개월로 줄이고 2015년에는 12개월로 단축한 뒤 모병제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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