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의 출산을 앞두고 힘든 심경을 내비쳤다.
문희준은 오늘(11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최근 불거진 혼전임신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이날 문희준은 "배 속의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아니다'라는 부정도 '맞다'라는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문희준 소율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발표 당시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거짓말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문희준은 "저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 아내가 (악플을) 보는 게 문제"라며 아내 소율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악플을) 봐서 걱정이 많다.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달라.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희준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 8일 "문희준 소율 부부가 이번 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