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 서구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다른 승객의 다리를 촬영하던 50대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시내버스 승객이 문자로 "다른 승객의 다리를 찍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와 문자를 통해 버스 번호와 위치를 확인했고, 신고자는 이 사실을 버스 기사에게도 따로 알렸습니다.
인근 정류장에서 경찰이 대기 중임을 확인한 버스 기사는 수신호를 통해 경찰관에게 '이 버스가 맞다'는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버스에 탑승하려는 승객들에 양해를 구하고 이들부터 차에 태웠습니다.
경찰이 해당 남성에 접근하는 순간, 용의자는 버스 좌석 아래에 숨어 피해자의 다리를 촬영한 사진을 급히 삭제했지만, 소지하고 있던 또다른 휴대전화에서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확인한 후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충동적으로 잘못을 저질렀다'며 '도둑 촬영'과 관련된 대부분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면 제공: 광주경찰청
YTN digital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찰에 따르면, 한 시내버스 승객이 문자로 "다른 승객의 다리를 찍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와 문자를 통해 버스 번호와 위치를 확인했고, 신고자는 이 사실을 버스 기사에게도 따로 알렸습니다.
인근 정류장에서 경찰이 대기 중임을 확인한 버스 기사는 수신호를 통해 경찰관에게 '이 버스가 맞다'는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버스에 탑승하려는 승객들에 양해를 구하고 이들부터 차에 태웠습니다.
경찰이 해당 남성에 접근하는 순간, 용의자는 버스 좌석 아래에 숨어 피해자의 다리를 촬영한 사진을 급히 삭제했지만, 소지하고 있던 또다른 휴대전화에서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확인한 후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충동적으로 잘못을 저질렀다'며 '도둑 촬영'과 관련된 대부분의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면 제공: 광주경찰청
YTN digital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