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빌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타살 가능성"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23일) 낮 12시 40분쯤 부모 모두 연락이 안 되고 방이 잠겨 있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어 숨진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신고자인 딸은 전날 밤 부부가 다투자 친구 집에서 자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라진 남편의 행방을 추적하는 가운데,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