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개막 영상에 서울 아닌 '평양'...靑 "외주제작사 실수"

P4G 개막 영상에 서울 아닌 '평양'...靑 "외주제작사 실수"

2021.05.31.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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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막식에 상영된 개최지 소개 영상에 서울 대신 평양 지도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정상회의 개회식에서는 한반도 지도 가운데서 '줌 아웃'하며 개최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줌 아웃'을 한 출발점이 서울이 아닌 평양의 능라도인 것으로 확인돼 국제적 망신이라는 비판과 함께 의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P4G 준비기획단에서 외주제작한 영상으로 미리 걸러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의도한 것은 아닌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습니다.

P4G 준비기획단도 영상제작사 실수로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영상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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