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다솜 "씨스타 속옷생활...처음엔 원시인들인 줄"

'강심장' 다솜 "씨스타 속옷생활...처음엔 원시인들인 줄"

2012.09.19. 오전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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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오픈형(?) 생활을 공개했다.

다솜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나도 언니들처럼 오픈형으로 변화했다"고 고백했다.

엄한 집안에서 자라 항상 집에서 긴 팔 티셔츠에 긴 바지를 입었던 다솜은 숙소에서 속옷만 입고 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다솜은 "숙소가 원룸이었는데 여기도, 저기도 원시인이었다. 내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며 "언니들이 속옷만 입은 채 청소하고 빨래를 널었다. 샤워도 다 같이 들어가서 씻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다솜은 쑥스러움을 잘 타 엄마와도 목욕탕을 간 횟수를 손에 꼽을 정도.다솜은 "나는 샤워실 들어가도 입을 옷을 다 가지고 들어간다. 스타일리스트가 옷 갈아 입혀 준다고 해도 쑥스러워서 내가 스스로 갈아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언니들과 생활하다보니 나도 오픈형으로 바뀌었다"며 "단체생활을 하니까 무시할 수가 없더라. 아직도 쑥스럽긴 한데 샤워하다 들어오겠다고 하면 들어오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인 붐을 비롯해 MC 신동엽, 배우 김지훈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크게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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