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 경호원과 불륜

세계적인 슈퍼모델 경호원과 불륜

2012.09.13.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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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경호원과의 교제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클룸은 12일(미국시간) TV토크쇼 '케이티'에 출연해 '보디가드와 교제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클룸의 전 남편인 씰(49)은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클룸이 이혼절차가 마무리되기 전부터 경호원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클룸은 자신의 경호원인 마틴 크리스틴과 애정을 표현하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바 있으며,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어 의심을 키웠다. 하지만 클룸은 "내 이혼은 나와 씰 두 사람 사이에 생긴 문제 때문"이라며 불륜설을 우회적으로 반박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씰은 "클룸이 자신의 고용인과 이혼 전부터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적어도 이혼절차가 모두 끝날 때까지는 자제해 주길 바랐다"며 클룸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클룸은 "나는 결혼 당시에는 남편 이외의 남성에게 눈길조차 준 적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우리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다른 사람과 교제를 시작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던 이들의 마지막은 진흙탕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룸과 씰은 지난 1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절차가 마무리 되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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