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MBC 새 토크쇼로 8년 만의 예능 나들이

전도연, MBC 새 토크쇼로 8년 만의 예능 나들이

2012.09.11.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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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톱배우 전도연이 8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전도연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MBC 파일럿 토크쇼 '게스트 하우스'(가제)에 첫회 게스트로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나선다.

'게스트 하우스'는 오는 13일 종영하는 '정글 러브' 후속작. 톱 MC 신동엽이 MC를 맡고 매회 단독 게스트를 섭외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이다. 첫 방송 후 정규 편성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도연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섭외를 받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오랜만의 예능 토크쇼 출연인 만큼 팬들에게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배우 전도연이자 한 여자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평소 예능 출연을 자제해왔던 전도연은 제작진과 MC인 신동엽과의 인연으로 용기를 냈다. 전도연은 제작사 관계자를 비롯해 신동엽과 데뷔 초창기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는 전언. 이번 예능 나들이는 지난 2004년 상반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사랑의 위탁모' 이후 8년만이라 의미가 더한다. 12일 첫 녹화가 예정돼 있다.

특히 전도연이 결혼과 칸 영화제 수상 등 배우와 여자로서 인생에 있어 굵직한 경사를 맞으면서도 대중 앞에서 좀처럼 사생활이나 개인적 얘기를 털어놓지 않았던 만큼 이번 토크쇼를 통해 과연 어떤 사연을 털어놓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게스트 하우스'는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다 종영한 '정글러브'의 후속작. 지난해 말 방송된 '주병진의 토크콘서트', 올 상반기 '주얼리 하우스'에 이어 '정글러브'까지 이어진 MBC 목요일 심야 예능의 장기 부진을 끊어낼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목요일 11시 15분 파일럿 형태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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