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스타일'에 빠진 해외★, 글로벌 인맥 누가있나

'싸이 스타일'에 빠진 해외★, 글로벌 인맥 누가있나

2012.09.11.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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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영진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싸이는 최근 미국을 방문해 크리스 브라운, 테일러 스위프트, 존 메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어 공개했으며 톰 크루즈, 티페인, 케이티 페리 등과는 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싸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엘렌쇼’ 사전 녹화 현장에 참석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말춤을 췄다. 이 자리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에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독설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 등이 함께 했다.

지난 10일 오전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 브라운과 함께”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현재 싸이의 트위터 팔로잉 목록에는 크리스 브라운의 트위터 주소가 올라와 있다. 크리스 브라운도 싸이를 팔로우 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난 7일(한국시간) 진행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싸이는 지난 2006년 데뷔해 미국 핫스타로 떠오른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 존 메이어와 함께 했다. 특히 존 메이어와는 ‘강남스타일’ 말춤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의 톱배우 톰 크루즈는 싸이의 트위터를 찾아 먼저 팔로우 신청을 했다. 그는 싸이의 화답에 대한 답례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올리며 호감을 표했다. 티페인은 “당신과 일하고 싶다. 당신은 노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싸이는 “9월 초에 미국에 머물 예정이니, 그 때 이야기하자”고 답했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와줘. 나 ‘강남스타일’에 완전 빠졌다”는 글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보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넬리 퍼타도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자신의 새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미디어 프로모션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인상적인 한국 뮤직비디오를 봤다. 말춤이 인상적인 뮤직비디오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로빈 윌리엄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강남스타일’에 열광했다.

최근 싸이는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MTV VMA에 초청돼 미국을 방문했다. 밀려드는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싸이는 현지 일정을 소화한 후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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