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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신영 기자] 故 최진실의 자녀 환희(12) 군과 준희(10) 양이 패밀리 합창단에 합류해 부산국제합창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 규정상 이들은 자격기준에 걸린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패밀리합창단은 56명으로 단원을 꾸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대회 참가를 목표로 진행된다. 하지만 부산국제합창대회 규정을 살펴본 결과 ‘16세 이상’이라는 자격기준이 있어 이들이 오디션에 합격하더라도 참가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 제작진은 최근 OSEN에 “환희, 준희 군 뿐만 아니라 지난 첫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흡수장애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송예린, 송민성 남매 등 대회 규정상 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참가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식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도움을 주는 것은 대회규정상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오디션에 합격하면 대회 뿐 아니라 패밀리합창단으로 설 수 있는 다른 기회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남격’에 모습을 드러낸 환희-준희 남매는 "하늘에서도 행복하라"며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기는 등 오디션 내내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남격’은 오는 15일 방송을 통해 오디션에 합격한 56명의 합창단원과 금난새 지휘자를 통해 합창곡이 공개될 예정. 환희-준희 남매가 합창단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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