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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시즌 4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아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장,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8일) 3안타 경기에 이어 다시 멀티히트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로 종전보다 1리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미네소타 선발 데 브리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낮은 공을 차분하게 걷어 올린 깔끔한 안타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데 브리스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비슷한 유형의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42번째 멀티히트 경기였다. 9회 마지막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수많은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미네소타에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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