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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본기 때문에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장성우는 '죽마고우' 신본기(동아대 졸업 예정)의 지명 소식에 반색했다. 대학 대표팀 단골 손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춘 신본기는 장성우와 감천초-경남중-경남고 동기.
이들은 2006년 경남고의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5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순위 지명을 받은 신본기와 장성우는 고교 졸업 후 4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장성우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 것도 본기 때문"이라며 "본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좋은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넉살좋게 웃었다. 옆에 있던 박계원 코치는 "신본기의 별명이 '기본기'라고 들었다. 그만큼 기본기가 좋다는 뜻"이라고 웃었다.
지난해까지 고려대 야구부를 이끌었던 양승호 감독은 "대학 대표팀에서 2차례 봤는데 아주 성실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5년 전 경남고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들이 거인 군단의 정상 등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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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포수 장성우는 '죽마고우' 신본기(동아대 졸업 예정)의 지명 소식에 반색했다. 대학 대표팀 단골 손님으로 불릴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춘 신본기는 장성우와 감천초-경남중-경남고 동기.
이들은 2006년 경남고의 청룡기 고교야구 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5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순위 지명을 받은 신본기와 장성우는 고교 졸업 후 4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장성우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 것도 본기 때문"이라며 "본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좋은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넉살좋게 웃었다. 옆에 있던 박계원 코치는 "신본기의 별명이 '기본기'라고 들었다. 그만큼 기본기가 좋다는 뜻"이라고 웃었다.
지난해까지 고려대 야구부를 이끌었던 양승호 감독은 "대학 대표팀에서 2차례 봤는데 아주 성실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5년 전 경남고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들이 거인 군단의 정상 등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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