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일자는?

[앵커]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안전 씨.

항공권을 찾다 보니 예약이 쉽지 않습니다.

출발 편은 국내항공으로, 귀국편은 일본항공으로 어렵게 예약한 안전 씨.

면세점에서 산 구두와 아내의 코트 포장 부피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데요.

일본 나리타 공항 1 터미널에 도착한 안전 씨.

물품 보관함에 면세품을 보관합니다.

가지고 다니면 불편해서 귀국할 때 찾으려는데요.

귀국하는 날. 일본항공은 2 터미널에서 출국!

1 터미널에 보관해 둔 물건이 생각난 안전 씨!

1, 2 터미널을 오가며 겨우 탑승합니다.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인천공항도 앞으로 1, 2 터미널로 분리됩니다.

항공사에 따라 나뉘는 터미널 확인이 필요한데요.

개장 일자는 언제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1월 18일입니다.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공식 개장합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 가 제2 여객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여행 전 항공사별 이용 터미널 확인이 중요합니다.

공동운항(코드셰어)인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달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입국 시 항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꼭 확인하십시오.

여행객들의 터미널 혼선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탑승객 스스로 터미널을 확인하시는 겁니다.

우선 항공사의 해당 터미널을 확인하시고 공항버스 이용 시 제2 여객터미널을 거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공항버스에 인천 공항행이라고 쓰여있더라도 제2 여객터미널을 들르는지 버스 기사에게 재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제2 여객터미널로 진입하는 이정표를 잘 보시고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1 터미널과 2 터미널 거리는 약 15km, 승용차로 15분, 버스로는 40분이 걸립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소요시간을 잘 고려하셔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