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하철에서 위반한 사항은 몇가지?

뉴욕지하철에서 위반한 사항은 몇가지?

2016.12.05.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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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구와 함께 미국 뉴욕에 간 안전 씨!

멀리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벽체만- 한 광고판 ! 안전 씨의 눈이 잠시도 쉬지를 못합니다.

뉴욕 시내는 노란 택시와 사람들로 엉켜 길이 아수라장입니다.

이럴 땐 지하철이 최고죠!

카페에서 마시다 남은 커피를 한 잔 들고 승강장에 내려오니 곧 열차가 출발하려 합니다.

열차 문이 반쯤 닫히려는 순간 안전 씨는 몸을 던져 문을 손으로 억지로 엽니다! 이러면 위험할텐데 말이죠.

안전 씨의 친구는 큰 쇼핑 가방을 옆좌석에 올려놓고 피곤한지 앉자마자 다리를 쩍 벌리고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누가 옵니다.

경찰이네요? 안전 씨와 친구에게 조목조목 위반행위를 설명하는 경찰관!

여기서! 해외안전정보 퀴~즈 나갑니다.

안전 씨와 친구가 지하철에서 벌금을 내야 할 위반사항은 몇 가지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정답은 4가지입니다.

안전 씨와 친구가 뉴욕 지하철에서 위반한 사항은 뚜껑 없는 음료를 든 채, 닫히려는 열차 문을 억지로 열고 탄 행동, 다리를 쩍 벌려 옆 사람을 불편하게 한 행동, 그리고 쇼핑백을 좌석에 올려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한 행동입니다.

각각 부과되는 벌금은 차례로 25달러, 100달러, 50달러, 50달러로 모두 225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26만 원 정돕니다.

무심코 한 행동에 벌금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작은 행동에도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열차에서 뚜껑이 없는 음료는 다른 사람에게 튈 수 있습니다.

출발하려는 문을 억지로 열면 열차 출발을 지연시킵니다.

바쁜 승객들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다리를 벌리고 쇼핑백을 옆좌석에 올리는 것은 좌석을 혼자서 독점하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택시를 타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는 나의 공간이 곧 다른 사람의 공간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잊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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