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택시 요금 사기

아르헨티나 택시 요금 사기

2016.08.22.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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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안전 씨가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요금을 치르는데… 이게 웬일이죠?

분명히 100페소 지폐를 건넸는데, 운전기사가 본인이 받은 돈이 10페소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결국 원래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내게 된 안전 씨, 택시 요금 사기를 당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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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택시 요금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사기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현상윤 사무관]
네, 정답은 있다, O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택시 요금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콜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현지에서는 우리의 콜택시에 해당하는 택시를 '라디오 택시'라고 부르는데요.

택시회사에 전화로 목적지를 말하면 직접 차량을 보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택시 요금 사기 수법으로는 요금으로 건넨 100페소 지폐를 바꿔치기해서 10페소를 받았다고 하거나, 위조지폐를 거슬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금을 낼 때는 한 장, 한 장 확인하면서 운전기사에게 건네서 지폐를 바꿔치기할 수 없도록 하셔야 합니다.

또 위조지폐가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으므로 잔돈을 받을 때 정상지폐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택시의 기본요금은 약 22페소, 우리 돈 1700원 정도인데요.

보통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미니스트로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서 시내 중심가인 센트로까지 625페소 정도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할 때 택시 요금 사기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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