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테러 경고!

우간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테러 경고!

2017.09.26. 오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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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방비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는 테러를 소프트타깃 테러라고 하는데요.

테러범들은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을 표적으로 삼아 테러 공포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전성민 사무관님.

최근 우간다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 움직임이 감지됐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우간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우간다 내 호텔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즉시 엔테베와 캄팔라에 있는 호텔들에 주의를 요청하고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알카에다 연계세력인 알샤바브는 대학, 쇼핑몰 같은 민간인 밀집지역에서 무차별 살상 테러로 악명이 높습니다.

지난 7월에는 순찰 중인 군인을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우간다를 방문하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 특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현재 외교부는 우간다 전역에 여행자제 수준인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 중입니다.

따라서 우간다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께서는 여행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방문계획이 확정되었다면 사전에 테러 대비 예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가셔야 하는데요.

거의 모든 곳이 잠재적인 테러의 대상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디든 방문을 삼가셔야 합니다.

테러 발생으로 인질이 된 경우에는 납치범을 자극하지 말고 납 요구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섣불리 대적해서는 안 됩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우간다 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 현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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