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일부 지역 절도 빈번

그리스 일부 지역 절도 빈번

2016.10.17. 오후 8: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아름다운 지중해와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나라, 그리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요.

현상윤 사무관, 요즘 한국인 관광객도 많다고요?

[현상윤 사무관]
최근 한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그리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요.

일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앵커]
대화하듯 왜 그렇죠?

[현상윤 사무관]
최근 아테네의 일부 지역에서 절도와 차량털이 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 지하철역 부근과 지하철 내부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오모니아와 빅토리아, 파네피스티미우 역을 잇는 노선에서 절도 사건이 빈번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절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절도 범죄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현상윤 사무관]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죄 대상이 되지 않도록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는 것입니다.

여권이나 지갑, 휴대전화 등 주요 소지품은 가방이나 옷 안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 아무 곳이나 차를 세워두면 차량털이를 당할 수 있는데요.

관리인이 있는 유료 주차장에 세워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피해자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건네 그걸 마시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호의를 베풀면 경계하고,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모니아와 빅토리아 등 일부 지역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범죄가 종종 발생하므로 이곳에서는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현지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그리스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연락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