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상, 모두 모이세요!

미국 한상, 모두 모이세요!

2018.05.20.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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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교류의 장인 미주 한상 대회가 댈러스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4일간 열린 행사에 미주 한상이 대거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제1회 미주 한상 대회 현장에 김길수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업 부스 테이블 위로 보이는 한국어와 한국 제품들.

다양한 한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미주 한상 대회 현장입니다.

[션 김 / 미주한상대회 참가 기업인 : 이런 기회를 통해서 (미주 한상 사회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주 한인 상공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미주 한상 대회가 댈러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미주 전역에서 업체 40여 개와 기업인 23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강영기 / 미주 한인상공회 회장 : 한인상공인대회는 (미주)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겁니다. 우리 동포분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무역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 기업과 기업인을 독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시상식은 기업인 대상, 경영인 대상, 금융인 대상, 블루오션 대상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이뤄졌습니다.

[조규면 / 기업인 대상 수상자 : 미주 지역 최초 한인 상공회의에 기업인 대상을 받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저희 사업을 미국 지역까지 알리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15년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 열린 미주 한상 대회에는, 미국 내 소수민족으로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동포사회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많은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우성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미주 한상이 지금까지 한국이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는 데 동포사회가 많이 동참했는데 앞으로의 동참에도 가장 핵심적인 조직이 되길 바랍니다.]

올가을 세계 한상 대회를 앞두고 첫 삽을 뜬 제1회 미주 한상 대회.

앞으로 150만 미주 한인 상공인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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