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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과 통일 기반 마련에 한인 공동체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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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6-04 02:30
앵커

새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 문제는 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정치인에게도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은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서 벗어나 대화를 토대로 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정치인들의 최대 관심은 북한 핵과 동북아 평화 문제입니다.

새 정부 들어서도 계속되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과 이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보는 미국의 날 선 반응에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제임스 나 / 미국 치노밸리 교육위원 : 소방관처럼 화재를 예방하고 급한 불은 달려가야 합니다. 지도자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남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지난 9년 동안 대북 제재 일변도의 강경책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쓴소리도 쏟아졌습니다.

[텐 세르게이 / 러시아 하원의원 : 북한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란과 쿠바의 경우에도 군사적 행동은 효용성이 없었죠.]

동포 정치인들은 북핵 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새 정부의 적극적인 해법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위원장은 협상과 동결, 폐기로 이어지는 문재인 정부의 단계적인 '불핵불용' 로드맵을 설명했습니다.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북한 핵문제는 현실적으로 당장 폐기 수순으로 돌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에 동결 폐기로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현실에 바탕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한인 정치인들은 제주 포럼으로 자리를 옮겨 한반도 평화 통일 방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 받았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재외동포 지도자들이 통일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먼저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발비나 황 / 미 조지타운대 교수 : 5년 뒤일지 20년 뒤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통일은 올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준비를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민간 외교에서 720만 한인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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