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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기원하는 세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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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1-08 03:52
앵커

독일에서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자선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음악회에서 모인 기금은 탈북 청소년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에 전달됐는데요.

따뜻한 음악회 현장으로 김운경 리포터가 안내합니다.

기자

피아노와 거문고, 한국 가곡이 조화를 이뤄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에 관객들은 흠뻑 빠져듭니다.

동포 성악가 신경숙 씨가 기획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자선 음악회입니다.

[헤르만 키퍼 / 관객 : 한국인 성악가가 정말 훌륭했어요.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주도 좋았고요. 환상적인 연주였어요.]

신 씨는 평소 인권 유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번 음악회 역시 북한 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겁니다.

[신경숙 / 소프라노·공연 주최자 : 북한과 한국의 평화, 더 멀리 나아가서 세계 평화를 위해서 저희가 음악으로써 정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취지가 있었습니다.]

음악회 중간에는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강연도 이어졌습니다.

[마텐 레센틴 / 프랑크푸르트인권협회 대변인 : 북한 강제수용소가 어떤지 아십니까? 몇 명이나 그곳에 수용돼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최소한 12만 명이 최악의 상황에서 목숨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밤늦도록 이어진 음악회에서 우리 돈으로 25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기부금은 탈북 청소년 대안 학교인 '여명학교'에 전달됐습니다.

[변재선 / 메틀라흐 한인회장 : 세계적으로 극단주의적인 주장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세계 평화를 한번 모두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니엘 키히퍼 / 메틀라흐 시장 :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의 문제에 대해 주목해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아픔과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독일 메틀라흐시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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