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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 한복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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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0-09 02:44
앵커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복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40년 한복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려 파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지윤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사모관대를 쓴 신랑과 연지 곤지를 한 신부가 수줍은 모습으로 들어섭니다.

가을 낙엽이 수 놓인 한복을 입고 우아하게 걷는 자태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로랑스 비알 / 관람객 :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제 눈에는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였어요. 감동적입니다.]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는 명주와 모시 등 전통 옷감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세상에 없던 32벌의 한복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문화원에서 우리 말을 배우는 프랑스 학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영희 / 한복 디자이너 : 명주, 모시, 무명…. 무명을 홍두깨로 두드려 빛을 내고 그러니까 세계에서 아무도 나와 같은 옷은 못 만들어요. 그저 우리 천으로 옛 식으로 해서 그것을 자꾸 발전을 시키는 거죠.]

이영희 디자이너가 걸어온 40년 시간을 따라 한복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한복의 매력은 특히 패션 업계 종사자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크리스틴 블랑 / 패션 업계 종사자 : 이영희 디자이너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한 편의 멋진 시와 같아요.]

한복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복 전시는 이달 말까지 파리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월드 정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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