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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된 아시아…제1회 다문화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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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1-02 15:37
앵커

캐나다 밴쿠버에서 아시아인들을 위한 다문화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뮤지션과 관객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이은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동포 중년 남성 그룹, '아빠 밴드'가 들려주는 한국의 7080 노래 메들리.

흥겨운 리듬에 노랫말을 모르는 관객들도 절로 어깨를 들썩거립니다.

한국과 타이완 출신으로 이뤄진 다문화 밴드는 가슴이 뻥 뚫리는 록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밴쿠버에서 첫선을 보인 '다문화 음악 축제' 현장입니다.

[샌디 옌, 관객]
"보다시피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밴드로 한데 모여서 공연을 하는 게 멋지고 좋았어요."

이번 축제에는 아시아 출신으로 구성된 밴드 6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뮤지션과 관객 모두 화합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정명훈, 아빠밴드 단원]
"대학생부터 저희같이 장년 밴드까지 다 참여했고 다른 인종 간의 소통의 공연이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큰 뜻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니엘 청, 홍콩 출신 드럼 연주자]
"서로 다른 민족이 음악이라는 공통된 언어를 통해서 함께 공연해서 아주 좋았어요."

밴쿠버시에 사는 아시아계 소수 민족은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밴쿠버에서 아시아인들을 위한 축제는 없었습니다.

이점을 안타깝게 여긴 동포 문화단체가 이번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김소영, 주최 측 관계자]
"음악을 통해서 캐나다 속에서 사는 캐나다인이라든지 소수민족들을 함께 우리가 포옹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장을 만들고자 이런 공연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음악으로 소통하는 동안은 서로 하나였습니다.

이번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문화 음악 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밴쿠버에서 YTN 월드 이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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