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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건강' 챙긴다…제1회 건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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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8-04 16:43
앵커

동포들 가운데는 몸이 아파도 바쁜 생업과 비싼 의료 보험 때문에 제때 검진을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북텍사스 지역의 한인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건강 박람회를 열어 동포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김길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텍사스에 사는 동포 한덕현 씨는 올해 쉰아홉 살입니다.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나이지만 바삐 살다 보니 9년 만에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마침 텍사스 한인 간호사들이 동포들을 위해 건강 박람회를 연 덕분입니다.

[한덕현, 텍사스 동포]
"항상 걱정되고 불안했었는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빠듯한 생계에 의료보험조차 들지 않은 사람이 북텍사스 지역 9만여 동포 가운데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험을 들었다 해도 바쁜 이민 생활에 10년 이상 건강 검진을 받지 않은 동포가 대다수입니다.

[김수현,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장]
"더 많은 한인 분들이 보험을 어떻게 쓴다든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더 알게 돼서 평소에 건강 관리를 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본적인 혈액, 체지방 검사뿐 아니라 전문의들의 건강 상담도 무료로 이뤄졌습니다.

한인 이민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뜻깊은 일에 동포들과 지역 의대생 30여 명도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수]
"이번 건강 박람회로 의대생들이 한인들을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검사부터 결과 안내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건강 박람회에는 동포 150여 명이 찾았습니다.

한인 간호사 협회 측은 앞으로 더 많은 동포들이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정기 행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텍사스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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