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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꿈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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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2-13 04:15
앵커


음악은 마음에 위안을 주고 때로 삶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홍콩의 동포 피아니스트는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했던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는데요.

얼마 전 그의 제자들이 유명 음악가들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습니다.

박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6대의 현악기가 빚어내는 화음.

서로 닮았으면서 또 저마다 다른 악기들이 어울려 풍성한 소리의 바다를 만들어 냅니다.

첼리스트 정명화 씨와 홍콩 클래식계의 스타인 피아니스트 워런 리.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연주가들의 협연 무댑니다.

시각 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도 자신이 작곡한 연주곡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리힌, 축제 참가자]
"제가 작곡한 곡을 함께 연주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음악을 작곡해서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이번 무대는 동포 피아니스트 미셸 김 씨가 이끄는 자선단체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습니다.

5년 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온 김 씨.

유명 음악인과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미셸 김, 동포 피아니스트]
"불우한 친구들이 하루하루 음악을 통해서 삶이 바뀌어 가는 볼 때 정말 감동스럽고 저도 매일 변화하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한 무대에 선 음악인들도 미래의 거장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정명화, 첼리스트]
"너무 많은 청소년들이 와서 좋아했고 감동을 받은 것 같고 그것이 삶을 사는 데 큰 힘이 돼 주길 바라요."

사흘간의 공연 수익금은 청소년들의 음악 교육에 쓰이게 됩니다.

힘겨운 현실 속에도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은 젊은이들.

무대에 쏟아진 박수의 의미를 잊지 않는 한 예비 음악인들의 미래는 한층 밝을 것입니다.

홍콩에서 YTN 월드 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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