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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50년사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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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5-10 04:05
앵커


브라질 이민 50년 역사를 동포 젊은이가 한 권의 화보집에 담았습니다.

현지어로도 함께 쓰인 첫 번째 이민사 책이라고 하는데요.

김정희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1960년대 초 배에 몸을 싣고 브라질로 건너온 이민 1세대들.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삶을 개척해 나간 사람들이 빛바랜 흑백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1950년대 브라질 땅을 처음 밟은 반공 포로의 이야기부터, 6,70년대를 거쳐 오늘날 5만여 한인 공동체를 일궈낸 역사가 사진 5백여 장에 담겼습니다.

[인터뷰:조건형, 브라질 동포]
"사실 어떤 면에서 보면 잘 몰랐던 성공 사례 같은 것도 상당히 많이 나와서 지금 우리 동포들이 이민 생활을 하는 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는 훌륭한 책자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보집을 펴 낸 주인공은 동포 김유나 씹니다.

6살 때 이민 온 김 씨는 8년 전 대학원 논문을 준비하면서 한인 이민사를 공부하게 됐습니다.

농업 이민으로 시작해 지금 브라질 의류 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된 한국인들.

동포들이 걸어온 50년은 혼자 알기 아까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김유나, 이민 50년사 저자]
"브라질에서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교포 분들 1.5세와 2세가 같이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김 씨는 3년 넘게 동포 100여 명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젊은 동포의 열정에 동포들은 고이 간직해 온 옛날 사진을 내주고 기꺼이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백영희, 브라질 동포]
"우리가 할 일을 유나가 하는구나 그러면서 많은 협조를 하고 싶었어요. 우리 한인 사회가 어떠하다는 것을 브라질 사회에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화보집은 한국어 뿐 아니라 포르투갈어로도 쓰였습니다.

더 많은 브라질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인을 이해하도록 돕고 싶다는 김 씨의 진심이 책 속에 담겨있습니다.

[인터뷰:김유나, 이민 50년사 화보집 저자]
"다시 공부하고 계속 한국 문화를 알리고 브라질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 알리고 그리고 한국 분들에게 브라질 문화를 알리는 연관된 일을 하고 싶어요."

상파울루에서 YTN 월드 김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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