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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배운다!…미국 교사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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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8-17 07:56
앵커


'인종의 용광로' 미국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요즘 미국 교사들이 '한국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역사 문화 세미나'에 참가한 교사들을 양재혁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어색한 모습으로 손에 든 젓가락은 마음 먹은대로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음식은 자꾸 떨어지고, 결국 익숙한 포크로 손이 갑니다.

'한국 역사 문화 세미나'에 참석한 미국 교사 60여 명.

열의에 찬 교사들 덕분에 버스 안도 한국을 배우는 작은 강의실이 됩니다.

[인터뷰:수잔 라이트, 매사추세츠 교사]
"개인적으로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참 새로운 경험입니다. 돌아가면 계속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10년째 이어져 온 이 교육 프로그램은 동포 단체인 '교육자를 위한 한국 아카데미'와 LA 한국문화원이 함께 열고 있습니다.

다인종 사회 미국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해를 교육을 통해 확산시키기 위해 생긴 것입니다.

[인터뷰:이해리, 한국 연수 주최자]
"저도 이곳에서 한인 1.5세로 성장하면서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어린 한인 자녀들이 저희 때처럼 소외감을 느끼며 자라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 연수를 거쳐 간 교사는 미국 27개 주 2천여 명.

교사들은 닷새 간의 짧은 일정 속에 한국과 함께 생활합니다.

역사 강의 뿐 아니라 기초 한국어를 배우고, 한식을 맛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한국을 체험합니다.

[인터뷰:로즈 크루즈, 필라델피아 교사]
"저희 반에도 한인 학생들이 있는데 학교에서 교육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이해리, 한국 연수 주최자]
"세미나가 끝날 때면 교사들은 우리 (한국계 미국인)가 누구이고, 어디서 왔고, 왜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연수가 끝나면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이들이 수업에서 한국의 현재를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하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LA에서 YTN 월드 양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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