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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행사...한인타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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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6-30 07:54
[앵커멘트]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렸습니다.

25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이번 행사에서는 동포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지인에게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양재혁 리포터가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LA 중심가를 지나 서부 해안으로 이어지는 윌셔 대로는 약 120년 전 개통된 교통의 중춥니다.

매일 교통 체증이 이어지는 이곳에 오늘은 자동차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길을 가득 채운 것은 자전거와 시민들.

마음 편히 대로를 누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25만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인터뷰:리즈 플러시, LA 시민]
"정말 환상적입니다.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매주 열리면 좋겠네요."

차 없는 거리 행사, '시클라비아'는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덜어주자며 뜻 있는 시민 10여 명이 시작했습니다.

3년 전 막을 올린 이래 이 곳에서 열린 것은 처음입니다.

[인터뷰:애런 페일리, 시클라비아 조직위원회 수석 디렉터]
"시클라비아의 목적은 LA를 새로운 공원으로 창조하는 것입니다. 비록 하루 일정의 행사지만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도시 경험의 새로운 물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윌셔 대로가 지나는 LA 한인타운은 뜻밖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다양한 한식과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한인 장터와 동포 상점은 하루 종일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동포들은 태권도 시범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해 한국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인터뷰:마이클 매킬헤니, LA 시민]
"음식 때문에 이곳에 왔어요. 한인타운은 음식이 LA뿐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맛있거든요."

[인터뷰:에드워드 한, 동포 상인]
"주로 90% 이상이 외국 사람이에요. 저도 놀랐는데 지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가 편하니까 들어와서 식사를 하고 가시고 그랬습니다. 매출이 한 3,40%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 누린 하루 동안의 자유.

시민들의 표정에는 오랜만에 여유와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LA에서 YTN 월드 양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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