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국 유학붐!

이제는 한국 유학붐!

2012.02.25.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과테말라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공부했던 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빠른 경제 성장의 비결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김성우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과테말라 외무부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르셀로 델가도 씨.

어려운 채용 과정을 뚫고 외무부에 들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 유학이 한 몫을 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마르셀로 델가도, 외무부 소속 변호사]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핵심을 알게 됐습니다."

이처럼 한국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우리 나라 유학 붐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유학 설명회장은 언제나 만원입니다.

자리를 잡지 못해 땅바닥에 앉은 사람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새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궁금한 점이 나오면 질문도 이어집니다.

[인터뷰:헨리 디아즈, 라파엘 란디바르대 졸업생]
"다른 기회도 있지만 한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학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유학 설명회를 여는 학교도 덩달아 많아졌습니다.

특히 우리의 빠른 경제 성장 비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디노라 로살레스, 라파엘 란디바르대 유학 담당교수]
"한국의 경제성장과 앞선 기술이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 한국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의 모임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 열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YTN 월드 김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