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콘텐츠로 한류 시장 개척!

방송 콘텐츠로 한류 시장 개척!

2012.02.12.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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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잘 만들어진 우리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은 한류가 전세계로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왔는데요.

한류가 닿지 않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우리 방송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열렸다고 합니다.

박범호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화려한 영상.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방송 프로그램을 뉴질랜드 방송사에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현지 방송 관계자들은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인기가 있을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인터뷰:한스 버스레이스, 트라이앵글 TV 국장]
"저희 방송사가 주로 관심이 있는 프로그램은 역사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뉴스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세아니아 방송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지에서 방영되는 우리 프로그램의 인기는 바로 한류 확산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손창용,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사무관]
"장기적으로 상담으로 연결되고 실적으로 연결된다면, 한국 콘텐츠가 오세아니아에서도 앞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방송사마다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TVNZ와 TV3 등 현지 방송사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해 콘텐츠 구매에 나섰습니다.

YTN 역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박태환, YTN 글로벌기획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뉴스 콘텐츠 외에 과학기술, 환경 등 다양한 YTN의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우리 방송 콘텐츠가 현지에서 한류 바람을 불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YTN 월드 박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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