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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다져온 우정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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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0-11-20 10:01
[앵커멘트]

한국과 스페인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60년이 됐는데요, 스페인 한인회가 반세기 넘게 이어진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두 나라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성환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태권도와 스페인의 춤 '플라밍고'가 어우러지며 보기 드문 무대가 펼쳐집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페인의 민속 음악에 맞춰 태권도를 선보이는 스페인 태권도 시범단.

이에 질세라 한국에서 온 태권도 시범단은 나무와 벽돌 격파 등 고난도의 기술로 1,000여 명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알폰소, 스페인 시민]
"어린이 태권도 시범이 아주 좋았어요. 너무 멋있어요. 아이들이 한 것이 매우 독창적이었습니다."

[인터뷰:이영, 스페인 유도국가대표 총감독]
"70~80년대는 약 400명의 태권도 지도자들 그런 분들이 와서 활약을 했고, 오늘도 보셨지만 그 결과의 씨앗이 맺혀져서 오늘 결과로 열매가 맺어진거라고 생각하고요."

40년 전 한국의 태권도 사범들이 건너와 태권도를 전수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두 나라는 올해로 60년 인연의 끈을 간직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고광희, 스페인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그동안 교민들이) 현지인들 사이에 파고들면서 이분들에게 인정받기까지 우리 교민들 또한 근면하고 성실하고 그런 생활을 60년 동안 지내왔기 때문에 현재 스페인 내에서 한국인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스페인 전통 무용으로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고, 한국에서 초청된 공연단은 해금과 슬 등 한국 전통 음악을 소개하며 서로의 문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후안, 스페인 시민]
"한국의 모든 전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특이하고 멋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60년에 걸쳐 다져진 돈독한 우정을 확인한 두 나라 국민들은 보다 나은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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