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고성 공룡엑스포 협력

동포사회, 고성 공룡엑스포 협력

2009.01.22.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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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3월에 열리는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고성군 미국 순회 홍보에 나섰습니다.

홍보단은 워싱턴, 뉴욕을 거쳐 로스앤젤레스까지 현지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부소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경상남도 고성군이 공룡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고성군 공룡 세계 엑스포 홍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인터뷰: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한인회가 많은 분들이 공룡엑스포에 구경도 하고 즐겁게 여행도 하는 기회를 우선 만들어 드리고."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의 스칼렛 엄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고성군과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은 이에 앞서 뉴욕과 워싱턴에 들러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도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학렬, 고성 군수]
"2006년도 공룡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준비를 잘 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전 국민과 세계인들 그리고 재외동포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자연사 세계 엑스포인 공룡엑스포에 동포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2006년에 처음으로 열린 공룡엑스포에 154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LA 한인회와 고성군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앞으로 상호 교류 증진에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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