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나이트서 흥겨운 하루

코리안 나이트서 흥겨운 하루

2006.05.11.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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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한인 야구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야구팬들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 한인 들의 응원을 떠올리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저스 구장에서 부소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야구장에 찾은 팬들이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에 박수로 화답합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한인 동포들은 월드 클래식 베이스볼 한국 4강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이날 경기에는 코리안 나잇을 맞아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 선수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나서 한인 동포들의 반가움은 더 했습니다.

서재응 선수는 '다저스 코리안 나잇'라는 특별한 이벤트 와중에 마운드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서재응, LA 다저스]

코리안 나잇의 여세를 몰아 선발 등판한 다저스의 서재응 선수.

6이닝 동안 1점만을 내주며 선방했지만 7회 1대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부러진 손톱 부상이 재발한 가운데 펼친 호투였지만 경기 결과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서재응, LA 다저스]

[기자]
다저스 구장을 찾은 한인 야구팬들은 이날 코리안 나잇을 맞아 호투를 벌였지만 아깝게 2승을 놓친 서재응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했습니다.

LA 다저스 구장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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