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차이나] 판빙빙, 할리우드 영화서도 하차했나…장쯔이 대타設

탈세 의혹에 미국 망명설까지, 판빙빙을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판빙빙이 출연하기로 한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하차한다는 루머까지 불거졌다.

3일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 '355'에서 하차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대체 인물로 거론되는 배우는 장쯔이.

그런데 정작 장쯔이 측은 '355' 출연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판빙빙 하차는 가능성이 적지 않다.

판빙빙은 자국인 중국에서도 출연작인 영화, 드라마, 광고의 개봉과 방영이 전면 중지된 상태다. 3년간 출연 금지설도 나오고 있으며, 판빙빙 출연분이 삭제 조치되거나 배우를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할리우드 영화 '355'는 세계를 혼돈에 몰아넣는 집단을 막기 위해 모인 각국 최정예 여성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이다.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했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판빙빙 외에 제시카 차스테인,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 루피타 뇽이 캐스팅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355'(페넬로페 크루즈, 판빙빙, 마리옹 꼬띠아르,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