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골목식당] "예쁜데 맛없어"…백종원 역대급 혹평

[리폿@골목식당] "예쁜데 맛없어"…백종원 역대급 혹평

2018.05.26.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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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장사를 하는 선배로서 분노했다. 원테이블의 젊은 사장들을 일깨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메뉴를 변경한 원테이블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원테이블은 밀푀유나베와 파스타를 위주로 팔았던 집. 고민 후, 핫도그로 메뉴를 변경했다.



원테이블의 두 사장은 각각 브런치 핫도그와, 매운 핫도그를 만들었다. 너무 크다 보니 백종원은 힘겹게 먹은 후, "나는 6000원, 7000원 주고 안 먹어"라고 평했다. 이어 "일단 맛 없어. 가격은 비싸"라고 역대급 혹평을 했다. 이어 "예쁜 것, 예쁜 것 하는데 나도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아내도 (조)보아도 예쁘면 최고라고 한다. 그런데 당연히 맛있어야 하는 기본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맛도 없고 비싸"를 계속 말하며 "애들 장난이지"라고 말하기도. 백종원은 하루 24시간 메뉴 개발을 하고 음식을 생각했다면, 이런 맛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두 사장이 비주얼만 신경쓰며,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일부러 더 화를 낸 것. 결국 사장은 눈물을 쏟았다. 백종원은 "더 울어, 더"라고 강하게 말했다.



앞서 백종원의 요리평에 "나빴어"라고 투정부릴 정도로 어리고 발랄했던 두 사장. 한 달 동안 장사를 접었고, 그들은 이전과 달리 진중해졌다. 오랜만에 백종원과 다시 만난 가운데, 원테이블이 변화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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