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보센터 측 "'황금빛' 상상암, 의학용어 존재 NO" [공식]

암정보센터 측 "'황금빛' 상상암, 의학용어 존재 NO" [공식]

2018.01.15.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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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의 엔딩을 장식한 상상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 이것이 실존하냐에 대한 의견 말이다.



15일 국가암정보센터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상상암이라는 진단을 내리진 않는다. 암이 아닌데 암으로 생각한다는 것, '상상암'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는다. 정신의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 의학 용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서태수(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모습들이 가족들에게도 전해지며 걱정을 안겼다.



결국 서태수는 홀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집을 떠났고 가족들은 병명을 듣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그의 병에 대해 '상상암'이라 진단했다. 지나친 건강 염려증으로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는 것.



방송이 끝난 후 '상상암'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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