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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걸그룹 2NE1이 다음 달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변화를 주도하는 그룹 2NE1의 새로운 행보에 벌써부터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NE1의 월드투어에는 어떤 마력이 숨어있을까.#1.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월드 투어2NE1은 다음 달 중 '내가 제일 잘나가' 이후 1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퀸의 귀환'이다. 온라인 상에 퍼져있는 걸그룹 서열 '넘사벽'에 해당하는 2NE1의 등장으로 7월 가요계의 판도는 벌써부터 지각 변동이 일고 있는 상황.2NE1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월드 투어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제까지 싱글, 정규, 미니 앨범을 모두 합쳐 총 9개의 음반을 발매한 2NE1의 콘서트에 새 앨범 수록 곡까지 더해지는 것. 2NE1에 열광하는 많은 팬들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뤄지는 월드 투어에 더 많은 호기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NE1 역시 새 앨범과 월드 투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OSEN과 만난 2NE1은 "현재 새 앨범 준비와 월드 투어로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재킷 촬영부터 뮤비 촬영, 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월드 투어 준비까지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 2NE1의 월드 투어, 스태프부터 '급'이 다르다마이클잭슨, 비욘세, 자넷 잭슨,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등 수많은 월드 스타들의 콘서트를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2NE1의 월드 투어에 손을 뻗쳤다.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월드 급 라인업만으로도 2NE1의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한다. YG는 최근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콘서트 안무가였던 트래비스와 비욘세의 투어 밴드 리더 지비니티 록스가 2NE1의 월드 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YG가 밝힌 이들은 마이클 잭슨, 비욘세, 자넷 잭슨 등 이 시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이다. 트래비스 페인은 마이클 잭슨과 자넷 잭슨의 '스크림'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총 4번의 최고 안무상을 차지했으며, 어셔,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 제니퍼 로페즈 등의 안무를 담당하기도 한 유명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의 핵심이 될 세션 밴드에는 비욘세 월드투어 음악감독이자 베이시스트로 활약한 디비니티 록스(Divinity Roxx)가 참여를 확정했다. 2NE1의 공연 기획은 세계적 유명 가수 레이디가가, 마돈나, 유투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 회사 라이브 네이션이 맡았다. 라이브 네이션이 최근 미국 및 유럽 1~2 지역 프로모션 대행으로 K-POP가수들의 공연을 도와준 사례는 있으나 이처럼 공동 투자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연출 팀이 구성돼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아시아 여자 가수로는 2NE1이 유일하다.#3. 국내 걸그룹 중 최초 월드 투어 2NE1은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월드 투어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NE1의 이러한 첫 행보가 전 세계 한류를 꿈꾸는 많은 걸그룹들에게는 '나아가야 할 방향'이요 나침반인 셈이다.이제껏 국내에서는 동방신기, 빅뱅, 비스트 등의 남자 그룹 만이 활발한 월드 투어 공연을 펼쳐왔다. 국내 아이돌 남자 그룹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세련된 의상이 전 세계 어디서도 통하기 쉬웠던 것이다. 하지만 2NE1은 남자 그룹 못지 않은 카리스마와 마성의 음악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냈다.그룹이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외로 일정 팬덤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런 면에서 2NE1은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이 구축된 상태다. 2NE1은 지난 해 MTV IGGI가 선정한 '세계 최고 신예밴드'에도 선정된 것은 물론 프랑스 한류팬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1위를 차지한 바 있다.2NE1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7개국 10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월드 투어는 소식을 접한 해외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공연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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